스컬 - 해골을 피해서 도전을 성공하라!

안녕하세요 진스보겜입니다.

이번에도 어제 포스팅한 스파이시처럼 성향이 비슷하면서도

또다른 재미와 느낌을 가진 보드게임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스컬'인데요!

인원은 3인부터 6인까지, 플레이타임은 약 15분~40분 정도로

인원 수나 경우의 수에 따라서 플레이타임이 짧을 수도 있고 길 수도 있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요구 인원이 최소 3인부터긴 한데

이 게임은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굉장히 재밌는거 같습니다.

 

사람이 많을수록 경쟁자와 경우의 수가 늘어나니 그만큼 게임에 긴장감이 생겨요.

 

아니면 나의 승리 여부와 상관없이 남들만 담궈도 재밌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해서 자기가 승리할 수도?

 

출처: https://blog.naver.com/ferio123/221345664417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임을 알립니다)

게임의 구성품은

각기 다른 색의 받침대 6개

각 받침대 색에 맞는 꽃 접시 3개+해골 접시 1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모든 참가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색의 받침대와

그에 맞는 꽃 접시 3개, 해골 접시 1개를 가져가면 준비는 끝입니다.

(받침대는 자신의 앞에 두고, 접시들은 손에 들고 있으면 됩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처음 시작하는 참가자는 손에 들고 있는 접시 4개 중에서 원하는 하나를

그림 쪽이 안 보이게 받침대에 내려놓습니다.

 

시계 방향을 기준으로

다음 차례의 참가자 역시 마찬가지로 위와 같이 수행을 하면 됩니다.

 

참가자 모두 같은 방식으로 접시를 하나씩 내려놓아

다시 첫 차례의 참가자로 차례가 돌아오게 되면

해당 참가자는 위에 접시를 하나 더 올려놓을지,

아니면 도전을 선언할 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부턴 다른 참가자들도 모두 언제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도전을 선언하는 참가자가 없다는 하에

받침대에 접시를 추가하는 차례는 계속 진행됩니다.

 

도전이란 현재 올려진 접시들에 꽃이 몇 개인지 맞추는 것으로

누구라도 도전을 외치게 되면 접시 올리기는 종료되고

도전 차례로 넘어가게 됩니다.

 

도전을 하게 되면

최소 1부터 현재 최대로 올라간 접시 개수만큼 숫자를 부를 수 있고

시계 방향을 기준으로 다음 차례의 참가자는

패스를 하여 이번 도전 차례를 포기하거나

이전 참가자가 부른 숫자보다 더 높은 숫자를 부를 수도 있습니다.

 

제일 마지막에 숫자를 부른 참가자를 제외하고

나머지 참가자 모두가 패스하게 되면,

해당 참가자는 자신의 접시를 모두 공개하고

자신이 부른 수(꽃의 개수)를 채우기 위해

다른 참가자의 접시를 하나씩 선택하여 공개합니다.

 

다른 참가자의 접시를 선택하여 공개할 때는

접시가 쌓여 있으면 반드시 맨 위부터 선택을 해야하고

한 참가자의 모든 접시를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과정 중에 해골이 한 개라도 안 뜨고 도전에 성공하게 되면

도전한 해당 참가자는 자신의 받침대를 한 번 뒤집습니다.

(일종의 승점 표시)

 

그러나 만약 자신의 것을 포함하여 접시에 해골이

하나라도 공개가 된다면 해당 참가자의 도전은 실패하게 됩니다.

 

도전에 실패하게 되면

해골 접시를 추가한 주인(만약 도전한 참가자 본인이 해골 접시를 추가했다면 아무 한 명)은

실패한 해당 참가자가 보유한 접시 중 하나를 무작위로 게임에서 제거합니다.

 

도전에 실패를 많이하여 게임에 쓸 접시를 모두 소진하게 되면

해당 참가자는 게임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접시가 게임의 도구이자 목숨의 역할도 같이 하는 것이죠.

 

이렇게 도전에 2번 성공하여 자신의 받침대를 두 번 뒤집는데 성공하면

해당 참가자는 즉시 승리하게 됩니다.

 

또는 다른 참가자들에게 실패를 유도하여

본인을 제외하고 나머지 참가자들의 접시를 모두 소진시키면

마지막까지 접시를 가지고 있는 참가자가 승리하게 됩니다.

 

아, 물론 저런 경우는 사람이 적던 많던 잘 안 나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