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리도 - 상대방의 진영으로 들어가자!

안녕하세요 진스보겜입니다.

 

이번에는 어떻게보면 체스보다 간단하면서도

머리를 매우 잘 굴려야하는 보드게임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쿼리도'인데요!

 

인원은 2인 및 4인, 플레이타임은 약 15분~20분입니다.

 

사실 이 게임은 체스랑 완전히 다른 맛이고 또 체스와 달리

4인에서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특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게임을 조금만 해봐도 친한 친구나 지인과 같이 하게 된다면

은근히 화를 유발할 수 있는 게임이란 것도 같이 깨달을 수 있죠.

 

출처: https://blog.naver.com/hooyahi/221236236572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임을 알립니다)

게임의 구성품은

전용 게임판

플레이어 말

나무 벽(장애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참가자의 수에 맞게 게임을 세팅해주면 준비는 끝입니다.

 

2인 : 원하는 플레이어 말을 고르고

전용 게임판의 고무로 끼워진 곳 옆에 나무 벽(장애물)들을 10개씩 꽂아줍니다.

자신의 플레이어 말은 본인 앞의 첫 줄 가운데에 배치하면 됩니다.

 

4인 : 원하는 플레이어 말을 고르고

각자 나무 벽 5개를 자신의 앞으로 가져옵니다.

4인이므로 각 면의 첫 줄 가운데에 플레이어 말을 배치하면 됩니다.

 

룰은 정말 간단한데요, 게임이 시작되면

먼저 시작하는 참가자는 두 가지 행동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플레이어 말을 원하는 방향으로 한 칸(대각선 제외)옮기는 것이고

두번째는 나무 벽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다음 차례의 참가자는 위와 마찬가지로 두 가지 행동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나무 벽을 설치할 때는 규칙이 있는데

반드시 플레이어 말이 한 칸이라도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즉, 아예 못 움직이게 길을 봉쇄하는건 안된다는거죠.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나무 벽의 개수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벽을 모두 소진하게 되면 이동만 가능합니다.

 

플레이어 말이 서로 만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상대방의 말을 넘어서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넘어서 가야할 곳이 벽으로 막혀있을 수도 있는데

이 때는 상대방 말의 왼쪽이나 오른쪽 중 한 곳으로 건너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상대방보다 먼저

자신의 말이 상대방의 진영(첫 세팅때 본인의 플레이어 말의 반대쪽)에

도달하게 되면 승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