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시 - 상대방을 잘 속여 내 카드를 없애자!

안녕하세요 진스보겜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보드게임은 카드를 이용한 심리게임인

'스파이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인원은 2인부터 6인까지, 플레이타임은 약 15분~20분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친한 친구나 지인이 모여서 하게되면

정말 재밌는 게임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거 처음 봤을때는 일러스트가 굉장히 한국적이어서 국산게임인줄 알았는데...

외국에서 만든게 한글화 된거라네요?

 

출처 : https://naver.me/5E3ZhGlr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임을 알립니다)

게임의 구성품은

고추(빨간색), 고추냉이(초록색), 후추(파란색) 카드 1~10

조커 카드(맛 또는 숫자만 그려진 카드)

10점 보너스 카드 3장

게임 종료 표시 카드 및 게임 종료 카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보너스 카드와 게임 종료 카드를 제외하고

모든 카드를 안 보이게 섞은 후 인원 수 상관 없이

참가자들에게 카드를 6장씩 나눠줍니다.

 

(10점 보너스 카드 3장은 원하는 곳 한 편에 둡니다)

 

이후 남은 카드들은 더미로 만든 다음,

게임 종료 표시 카드를 더미 옆에 세워 참가자 수에 맞는 높이에

게임 종료 카드를 끼워넣으면 준비는 끝납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먼저 시작하는 참가자는 원하는 맛을 부르고

자신이 가진 카드 중에서 한 장을 그림이 안 보이게 뒤집어 내면서

1~3 중에 원하는 숫자를 부릅니다.

 

맛은 카드에 적힌 숫자 밑에 그려져 있으며

고추(빨간색), 고추냉이(초록색), 후추(파란색)

이렇게 3가지의 맛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카드를 낼 때 꼭 자신이 말한 것과 일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시로 '후추 2' 라고 말해놓고 후추 4를 내던가 고추 2를 내도 됩니다.

 

다음 차례의 참가자는 동일한 맛을 부르며 최대 10까지

이전 차례의 참가자보다 더 높은 수의 카드를 내야합니다.

 

이 역시 자신이 말한 것과 굳이 일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카드를 낸 참가자를 제외하고

나머지 참가자들은 해당 카드가 거짓같다면

언제든 도전을 외칠 수 있는데,

 

제일 먼저 도전을 외친 참가자는 해당 카드가

맛이 틀린지 숫자가 틀린지만 맞추면 됩니다.

 

예외 사항으로 조커 카드는 맛 그림 또는 숫자만 써져있는데

맛 그림에 맛을 도전하게 되면 무조건 틀리고,

숫자 그림에 숫자를 도전하게 되면 무조건 틀리게 됩니다.

 

도전을 하여 틀린 것을 맞추게 되면 도전을 신청한 참가자가

중앙의 카드를 모두 가져가게 되며 이는 점수가 됩니다.

 

(가져간 중앙의 카드는 게임에 다시 사용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틀리게 되면 도전을 받은, 즉 마지막에 카드를 낸 참가자가

중앙의 카드를 모두 가져가게 됩니다.

 

만약 숫자가 10이 되었는데도 도전하는 참가자가 없을 경우엔

다음 참가자는 처음 시작한 참가자처럼 다시 숫자 1~3 사이에 하나를 부르며

카드를 내면 됩니다.

 

또한 낼만한 카드도 없고 도전을 하고싶지도 않으면 게임을 준비할 때

쌓아놓은 카드 더미에서 한 장을 가져가고

다음 차례의 참가자한테 패스를 하면 됩니다.

 

위 과정을 반복하다가 자신이 가진 카드를 모두 비우는데 성공하면

즉시 10점 보너스 카드 한 장을 획득하고 카드 더미에서 6장을 다시 받습니다.

 

이렇게 게임을 진행하면서 보너스 카드 3장이 모두 떨어지거나

카드 더미에서 게임 종료 카드가 등장하게 되면

게임이 끝나게 되고 모든 참가자들은 점수를 계산하면 됩니다.

 

보너스 카드를 포함해서 제일 많은 점수(도전을 성공해서 얻은 카드)를 얻은

참가자가 승리하게 됩니다.

 

추가로 한 참가자가 보너스 카드 2장을 획득하게 되면 이때는 점수 계산 없이

해당 참가자가 승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