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 주사위를 많이 가져가고, 지켜라!

안녕하세요 진스보겜입니다.

오늘은 순도 99.9%의 운에 맡겨야 하는 가벼운 보드게임을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스트라이크'라는 게임인데요!

인원은 2인부터 5인까지, 플레이타임은 10분 내외로 플레이타임이 굉장히 짧은 축입니다.

이 게임 역시 모든 것을 운에 맡겨야하다보니 친구들 혹은 친한 지인들과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

 

얼핏 보면 같은 유명한 주사위 보드게임인 요트다이스랑 비슷해보이는데

게임 플레이 방식은 전혀 다릅니다.

밑에서 바로 보시죠!

 

출처: https://blog.naver.com/dd556677/222826249034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임을 알립니다)

게임의 구성품은 매우 단순하게

일체형 타원 모양의 돔(박스)

주사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게임에 시작하기 앞서 참가자들은 주사위를 정해진 수만큼 가져갑니다.

참가자의 수에 따라서 가져가는 주사위의 양이 다른데

 

2인일 때는 각 9개

3인일 때는 각 7개

4인일 때는 각 6개

5인일 때는 각 5개씩 가져가면 됩니다.

 

그렇게 배분이 끝나고 남은 주사위 중 하나만 경기장에다 두고

나머지는 경기장 바깥으로 치웁니다.

 

세팅이 끝나고 게임이 시작되면

각 참가자들은 자기 차례가 될 때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주사위 하나를 경기장 안으로 던집니다.

경기장 안에 있는 주사위를 맞추던 그냥 굴리던 본인 마음대로 주사위를 던지면 됩니다.

 

만약 본인 차례일때 주사위를 던져서 경기장 안에 같은 수의 주사위가 2개 이상 나오게 된다면

해당 주사위를 모두 가져가면 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는데 이 주사위들은 특이하게 1이 있어야 할 자리에 X가 그려져있는데,

어떤 식으로든 경기장 안의 주사위에서 X가 나오게 된다면

해당 주사위는 즉시 경기장에서 제거해야합니다.

또한 주사위를 잘못 던져서 경기장 밖으로 나간 경우에도 그 주사위는 제거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게임의 하이라이트인 룰 하나가 있는데

본인 차례 때 주사위를 던져서 어떤 이유로든 경기장 안에 주사위가 하나도 없는 상황이 나오면,

다음 차례인 참가자는 본인이 가진 모든 주사위를 경기장에 던집니다.

 

이걸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ㅋㅋㅋㅋ

 

이렇게 게임을 진행하면서 던질 주사위가 하나도 남지 않는 참가자는 탈락하게 되고,

최종적으로 마지막까지 주사위를 1개라도 가지고 있는 참가자가 승리하게 됩니다.